현재 상황
신도림 디큐브시티 백화점이 2025년 6월 임대차계약이 종료되며 폐점한다
소유자 이지스자산운용은 현 백화점을 업무 & 리테일공간 으로 리모델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도림역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상당한 상황이다
디큐브시티는 지하철 1, 2호선 신도림역과 바로 연결되어 구로구 교통의 중점이다
하루 13만명의 유동인구가 이 백화점을 이용한다.
폐점 이유
디큐브시티는 현대백화점 고유의 권한이 아니라 건물 소유주인 이지스운용에게 있다
현대백화점은 인접지역인 목동, 여의도, 영등포 백화점들간의 경쟁에서 영업을 이어나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은 작년매출 2306 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16개 점포중 14위이다
즉, 사람들이 백화점을 갈거면 주변에 더 크고 '힙'한 브랜드들이 입점한 인근 백화점으로 가고
생필품 등 물건을 살거면 내일 바로 도착하는 온라인 상품들을 이용한다는 뜻이다.
주민의견
이에따라 신도림역 주변 주민들과 상인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의 입장은
1. 쇼핑몰 및 문화시설 폐점으로 인한 생활권의 질 떨어짐
2. 오피스 밀집지역의 흡연문제 그리고 이로인한 청결문제
3.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치의 하락에 대한 가능성
일반적으로 주거지와 업무지구가 애매하게 혼재가 되면 자연스럽게 생활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면 이지스자산운용은 강남과 판교의 사례를 들며 오히려 고부가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성장의 발판이 될 요소라고 강조하고, 구로구 또한 이번 용도변경 건축 심의에 대하여 신도림 지역의 가치를 높여 주민들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